2014년 1월 27일 월요일 SFC 날마다 주님과 묵상 창세기 14장 13-24절
1. 아브람에게 조카 롯의 포로된 상황을 알려준다. 이에 아브람은 마므레에서 거주한다. 많은 재산을 가진 아브람을 마므레는 동맹을 맺을 자로 인정한 것이다. 거기서 318인을 거느리고 추격하여 롯을 구출한다. 애굽으로 갔다가 돌아오면서 얻은 재물이 가나안의 정착을 돕고 있다. 그리고 롯을 구출한다. 롯을 구출한 동기는 함께 약속의 땅으로 온 식구를 기억함이다. 같은 길을 왔지만 그러나 세상을 사랑하여 간 롯을 긍휼히 여긴다. 이것은 신약에서 롯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맞물린다. (벧후2:7) 무법한 자들 가운데 고통당하는 의로운 롯이다. 그의 의로움은 구체적으로는 나그네를 접대한 사건과 연결되지만(창19:1-3) 궁극적으로는 아브람과 함께 하란 땅을 떠나서 온 것이다.
2. 소돔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오히려 살렘 왕 멜기세덱에서 십일조를 바친 유는 아브람이 추구하는 나라의 성격을 규정한다. 롯이 선택한 소돔 나라가 여호와께 악과 죄가 크다고 했다. 아브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는 멜기세덱과 어울린다. 전쟁의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높이는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오히려 바침으로 살렘 왕과 동맹을 맺는다.
여기서 문제가 있다. 살렘 왕이 섬기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엘 엘론)이 아브람을 부르신 하나님과 어떻게 일치하는가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과정을 통해서 전달되었다고 본다. 실제로 멜기세덱은 시110편을 거쳐서 히5-7장에서 집중적으로 제시된다.
3. 시날 왕 아므라벨의 연합군을 이긴 형편에서 아브람은 세상 나라에 대한 의존을 벗어나는 힘을 얻었다. 여기서 바벨 이후의 중심된 나라들이 모두 등장한다. 애굽에 내려갔다고 오는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시날 왕 아므라벨이 중심된 북방의 연합국들을 만났다. 시날은 니므롯 제국의 후예이다. 시날은 바벨론의 중심지이다. 아브람은 애굽과 바벨론 제국을 극복하면서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의 실질적인 권세(이름의 창대함)를 누리고 있다. 아직도 자녀가 없고, 땅도 없고 실질적인 권세도 없지만 아브람은 그 나라를 누리고 있다. 세상 나라들이 감당하지 못하는 하나님 나라의 권세를 누린다. 우리에게 이런 권세가 함께 약속에 참여함으로 누린다. 단지 죄와 악에서 건져주시는 은혜를 붙잡고 살아갈 때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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