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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사도행전 27장 1-11절

1. 이달리야로 가기로 작정되매(1).

이달리야 즉 로마로 가는 배를 말한다. 행25:11에서 바울 사도는 베스도 앞에서 증언하고 가이사에게 상소를 한다. 그로 인해서 아그립바 왕 앞에서 다시 한번 증언하고 무죄함에도 불구하고 상소로 인해서 로마로 간다. 이는 행23:11절에 나온대로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는 말씀이 성취되는 과정이다. 바울은 예루살렘 구제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을 들렀다가 로마에 가고 나아가서 서바나로 가려고 계획을 했다(롬15:22-29). 자발적으로 진행이 되지는 않고 이렇게 죄수의 몸으로 로마의 길을 따라서 가게 되었다. 선한 부름과 소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2.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2).

아리스다고는 에베소의 소요에서 백성들에게 끌려 연극장으로 들어갔었다(행19:29). 그리고 골4:10에서 바울과 함께 옥에 갇혀 있었고, 몬24절에는 바울 사도의 동역자로 소개된다. 본문 1절에 '우리'라는 말의 등장을 볼때 배에는 저자 누가를 비롯한 바울 사도의 일행에 아리스다고가 동행을 하였다. 외롭지 않은 전도 여행이다. 주님이 동행하시지만 동역자들의 위로가 늘 필요하다. 교회들의 관심과 동역자들의 관심과 동행이 선교 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3. 백부장이...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11).

금식 기간인 겨울 철에는 항해가 어려운 시기이다. 이런 차원에서 생명과 물건들을 위해서 권면을 하지만 책임자인 백부장이 거절한다. 백부장은 로마이다. 로마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한 단면이다. 전문가를 존중히 여기는 것이다. 그런데 때론 이것이 큰 재앙을 부르기도 한다. 다만 이런 노정을 통해서 복음의 길이 열린다.

 

4. 나눔.

로마로 가는 복음의 길은 복음이 열어간다. 제국의 길과 열정, 그리고 냉정함도 복음의 길을 막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회복하시는 세상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주의 백성들을 막지 못한다. 오늘도 이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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