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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사도행전 27장 27-44절

1. "로마로의 여행" 길 중에서 풍랑을 만나는 장면을 왜 자세히 기록하는가? 이런 질문을 접근하는 방식 중에 하나가 로마로 가는 목적즉 복음을 전하러 가는 것이다. 복음을 가지고 가는 바울은 복음이 주는 구원이다. 그리고 풍랑을 만난 배의 항로는 로마의 결정이다. 백부장으로 상징되는 로마가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는 현실이다(11). 이런 현실에서 풍랑이는 바다를 만나면서 바울의 말이 로마의 판단보다 낫고, 구원을 준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본문에 구원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31, 34, 42, 44). 결국 마지막에는 백부장이 즉 로마가 선장과 선주의 말보다 바울의 말을 의지하여 거룻배를 잘라내고, 심지어는 바울을 살리는 정책을 사용한다. 이것은 로마의 살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세상이 살길이 복음과 그 복음을 들고 가는 자를 어떻게 받아야 하는가를 보여준다. 비록 로마에서의 전도 상황이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지만 복음은 이렇게 당시의 세상인 로마를 이기고 있다.

 

2.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44).

바울을 구원하려는 백부장의 판단은(42)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결과를 가진다. 복음의 힘이다. 죽음을 넘어서는 부활의 능력이다. 이 땅에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우리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풍랑이는 바다에서 모두 버리게 된다(38). 마지막에는 식량까지 버린다. 그러나 결국 복음이 구원을 준다.

 

3. 나눔. 교회와 성도는 복음을 가졌다. 이 복음만이 로마와 세상을 이기는 힘이다. 이 복음으로 오늘도 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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