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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시편 139편 1-24절

1. 시편의 구조.

전체적으로 1-3절과 23-24절이 '안다'와 '길'이란 단어로 구성되어 inclusio가 된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는데 모든 행위(길)을 아신다.
다른 구조는 1-6절에서 여호와께서 나를 아신다. 7-12절에서 어디에나 여호와께서 인도하신다. 13-18절은 여호와께서 나를 지으셨기에 나의 생각를 아시는 이상이다. 19-24절은 하나님의 원수들에 대한 미움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의 신실함을 아시고 인도를 구한다.
구조를 정리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신다. 어디서나 계신다. 그리고 나를 만드셨기에 나의 깊은 것을 아신다. 그 이상이다. 이런 하나님의 아심은 악인에 대한 미움과 저주를 토해내면서 의로운 길로 향하는 자신을 아시고 영원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신뢰한다.

 

2. 19-24절이 앞의 1-18절과 다른 분위기로 전개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모든 길을 아신다. 나의 생각마저도 아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헤아릴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의 기이하심을 저자가 안다고 고백한다(14).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23절에서 나의 뜻을 알아주시기를 요청한다. 이런 안다는 단어의 역할이 변화되는 것을 주의하여 보자. 그런데 갑자기 왜 19절 이하에서 악인, 원수, 미움등의 부정어가 등장하는가? 이는 모든 것을 철저하게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진실과 정직을 호소하는 것이다. 악한 길이 아니라 영원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소원한다.

 

3. 나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신다. 그러기에 우리는 순전해야 한다. 하나님의 원수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진정성을 하나님께 호소한다(시험한다). 궁극적인 목적은 악인의 길이 아니라 영원한 길로 걸어가기 위한 것이다. 죄를 마음에 품지 말자.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길에 서는 주의 백성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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