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25).
바울은 벨릭스 총독에게 자주 불려나갈 때마다 복음을 강론한다. 의로움의 복음, 그리고 이어진 절제의 삶, 나아가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한다. 이 모든 메시지를 두려워하지만 그러나 벨릭스의 관심은 돈이다. 권력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이 바울을 심리하는 전체의 중심이다. 결국 벨릭스는 베스도로 교체가 된다. 벨릭스는 바울이 무죄함을 알면서도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으려고(예수님의 재판에서 빌라도의 행위와 같이), 구류하여 둔다. 철저히 정치적이다.
2.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3).
베스도가 부임하여 예루살렘으로 갔다. 예루살렘이 실제적인 중심지이고 유대의 대제사장을 중심한 도시이기에 순찰을 간 것이다. 이때 바울을 죽이려고 예루살렘에서 심문하도록 요청한다. 그러나 베스도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세우기 위해서 가이사랴에서 재판을 할 것을 결정한다.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무슨 일이라도 하는 유대인들, 종교와 정치 지도자들이다. 그러나 오히려 로마의 질서와 권위가 이를 막는다.
3.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7).
베스도에게 다시 기회를 잡은 유대인들이 바울 사도가 소요를 일으키는 자, 즉 로마의 평화를 위협한다는 일에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그래서 바울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8).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 즉 로마의 평화를 위협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4.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9).
정치인의 태도는 분명하다. 다스리는 백성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결국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재판을 받겠느냐는 요청을 제시한다. 그러나 바울은 로마의 가이사에게 호소한다. 시민권을 사용한다. 이제 예루살렘에서의 모든 목적, 구제금을 전달하고 형제들을 만나서 보고한 일을 끝내었기에 이제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는 말씀을 따라서 간다(11, 참고 23:11). 모든 길이 로마로 통했듯이 이제 그 길을 따라서 로마로 바울 사도가 간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유대인의 모든 악함을 이기고 전진한다.
5. 나눔.
복음의 길을 누가 막을 수 있는가? 시대적인 제약이 되기도 하고 전진의 도움이 되기도 하는 것이 상황이다. 로마의 질서가 바울 사도를 로마로 인도한다. 오늘날 시대를 살면서 복음이 어떤 길을 따라서 사람들에게 다가갈까? 분명한 것은 돈의 유혹과 사람의 인정을 얻는 세속적 길과 다른 복음의 열정이 필요한 시대이다. 복음만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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