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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창세기 9장 18-29절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SFC 날마다 주님과 묵상 창세기 9장 18.hwp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SFC 날마다 주님과 묵상 창세기 9장 18-29절

술취하는 세상에서 은혜만으로

1. 본문 구절 해설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21] 술에 취하면 판단이 중지된다. 따라서 부끄러운 것을 수치로 여기지 못한다. 타락한 세상에서 벌거벗은 것은 수치스러운 것이다. 술 취함이 만든 부끄러운 세상이다. 결국 자손의 저주를 부른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25] 함이 아버지 노아의 수치를 형제들에게 이야기함으로 아버지를 부끄럽게 하였다. 함의 행동이 아버지를 부끄럽게 하였듯이, 그 행위의 영향이 자손에게 미치게 된다. 가나안이 지목된 것은 이후에 이스라엘과 가나안과의 갈등과 관계있다.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26] 누구의 하나님이 된다는 것은 언약적인 표현이다. 셈과 하나님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말한다. 이런 친밀한 관계를 통해서 나머지 형제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전달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도 마찬가지이다.

2. 본문의 흐름
인류의 번성과 죄의 번성
홍수 후에 하나님 말씀대로 노아의 자손들이 번성합니다[19]. 그래서 생존을 위해서 농사일을 합니다. 지중해 연안 기후에 맞게 포도농사를 합니다. 포도의 생산은 포도주를 생산하게 합니다. 그런데 홍수가 지나도 죄가 근절되지 않았습니다. 죄는 인간의 행위들 속에서 다시 힘을 얻게 됩니다. 문명 행위 속에 죄가 들어옵니다. 노아의 술 취함이 이런 기회를 줍니다. 벌거벗게 되고 함을 죄를 범하게 만듭니다. 죄가 머물러 있는 세상에는 신적인 은혜 즉 언약이 너무 필요합니다.

3. 본문에 대한 질문
술에 취하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레10:8-11]
함의 잘못에 대해서 왜 가나안이 저주를 받았습니까?

4. 본문에서 적용으로
술을 먹을수는 있지만 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성경적인 입장입니다. 초기 한국 교회는 술을 마치면 취하는 것이 보편적이어서 세상과 구별하기 위해 술을 마시지 못하게 했습니다. 새사람의 증거를 노름이나 술과 담배 등에서 구별한 것입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국채 보상운동과 같은 애국적 시민 행위와 연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원리는 “술에 취해서는 안된다”입니다. 술에 취하면 판단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레위기10장은 제사장의 업무에 들어갈 때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술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을 구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약에서도 술 취하지 말고 대신 성령의 충만함을 명령합니다. 때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죄가 술취함을 기회로 성도들을 쓰러뜨립니다. 술에 취해서 운전하고, 함부로 말하고, 폭력을 사용하고 등입니다. 오히려 죄악된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에 충만하여야 합니다. 복음의 은혜로 가득찬 삶, 단정한 삶이 성령으로 충만한 삶입니다. 나는 그리고 성도들은 현실을 성령의 충만함으로 삽니까?

5. 본문에서 찬송과 기도로
죄가 많은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셈의 하나님 되셔서 구원을 보존하신 것을 찬송합니다.
세상이 보존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로 필요합니다. 복음의 은혜를 굳게 붙잡고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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