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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창세기 22장 1-24절

창세기 22장 1-24절.hwp

2014년 2월 11일 화요일 SFC 날마다 주님과 묵상 창세기 22장 1-24절

1. 묵상을 위한 질문
1) 그 일후에 시험하신다(1). 그 일은 무엇이고, 왜 그 일후에 시험을 하시는가? 시험이란 무엇인가?
2) 독자를 번제로 바치라는 시험에 대해서 3절에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떠난다.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떠난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는가?
3) 5절에 우리가 너희에게 돌아온다는 복수 일인칭 '우리'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아브라함과 이삭만이 가는데 돌아올 때 '우리'라 함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지 않는 것인가?
4) 번제할 어린 양에 대해 질문을 하는 이삭의 나이가 얼마나 되었을까? 이 질문에 대해서 하나님이 준비하신다 답변한다. 여호와 이레의 기원이다.
5) 아이를 잡으려 할 때 여호와의 사자들이 불러서 확인하신 말씀은 무엇인가? 하나님 경외가 왜 아브라함 문맥에서 등장하는가?
6) 13절에 여호와가 준비하신 숫양을 '눈을 들어' 살펴보고 발견한다. 이는 4절에서도 '눈을 들어'가 나온다. 눈을 듣다는 것은?
7) 여호와 이레라는 명칭의 의미는? 사건 전체와 어떤 관련이 있어서 이름을 주었는가?
8) 시험의 결과와 17-18절의 번성의 복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9) 나홀의 자녀들의 명단이 시험 후에 나온다. 거기에 리브가가 등장한다. 이는 이삭의 아내가 될 여자이다. 여호와 이레로 정리되는 시험과 나홀의 자녀들의 명단이 나오는 20-24절과의 관계는 무엇인가?
10) 전체적 시험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 다른 본문과 연결할 경우는? 삿3:1-6절의 시험, 삿2:22 사사 시대를 시험의 시대라고 부르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브라함의 경우와 비추어서 유사성이 있는가?

2. 묵상을 위한 고려점들
1)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사건 전체의 성격은 시험이다(22:1). 시험은 그야말로 풀수 있는 문제와 같다. 아브라함이 그동안 겪은 과정을 통해서 감당할 수 있다.
아브라함이 그 동안 겪은 것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사라를 통해서 이삭을 낳는 과정이다. 아브라함이 부름을 받을 때 이미 사라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이었다(11:30). 그래서 조카 롯을 상속 가능자로 데리고 갔다. 그러나 롯과 헤어지자, 다메섹 엘리에셀을 제시한다. 하나님께서는 네 몸에서 날자가 상속자가 될 것을 제시하자 이를 믿었다. 하갈을 통한 이스마엘의 방식을 선택한다. 하나님께서 사라를 통해서 이삭을 고집하신다. 정말 그대로 되었다(21:1-2).
삭을 낳는 과정에서 죽은 태를 여시는 하나님을 경험한다(롬4:17-22). 부활이다. 아브라함이 경험한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이시다(출6:3, 창16:1). 전능한 하나님은 부활의 하나님이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이 온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그러면 약속은 어떻게 되는가? 이삭을 통해서 언약을 세우신다. 아브라함은 주저함없이 아침 일찍 얼어나 모리아 산으로 산다. 모리아 산은 후일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이다(2, 대하3:1). 아침 일찍이란 표현은 성경에서 어떤 일을 시행하는 단호한 태도를 말한다. 성경은 아버지로서의 갈등을 표시하는 어떤 암시도 제시하지 않는다.
중간쯤에서 5절은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온다는 말을 하고 종들을 버려두고 아이와 둘이서 간다. 아이를 번제로 드리고 어떻게 우리가 돌아오는가? 물론 종들을 속이기 위한 표현이거나 그냥 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돌아오는 자의 일인칭 복수 우리는 사건 전체의 결과와 시험이라는 의도에서 의미있는 발언이 된다.
아이를 죽이려 하는 순간 하나님의 개입이 있다. 하나님 경외함을 알고 아이를 죽이지 않도록 한다. 주변을 돌아보니 숫 양이 뿔에 걸려 있어 그것을 제물을 삼는다.
이런 정황에서 어떻게 아브라함이 아이를 바치려고 할 수 있었는가? 히브리서는 잘 말해준다. 히11:17-19.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19). 부활이다.
따라서 왜 이 사건이 시험인가? 부활의 능력으로 얻은 언약의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다시 한번 부활이란 답으로 해결된다. 어떤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언약의 하나님의 실체가 무엇인가? 부활이다. 구약의 언약의 하나님이 부활의 하나님이라는 태도는 바울이나 히브리서 기자만이 아니고 사두개인과의 논쟁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태도이다(마22:23-33).
여호와 이레라는 하나님의 준비는 부활과 연결된다. 사건 전체에서 말씀하신 것을 이루도록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을 믿는가하는 것이 시험이다.
후일에 이삭의 아내가 될 리브가의 가족의 족보 즉 나홀의 족보를 기록한 것은 하나님의 준비를 말한다. 이삭을 위해서 숫양만이 아니라 리브가를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비록 기록 시점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다음 세대까지 준비하신다. 이런 하나님을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가이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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