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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시편 45장 1-17편

2013년 12월 1일 주일 SFC 날마다 주님과 묵상 시편 45장 1-17편

1. 시의 구성
처음[1]과 마지막[17]절에 일인칭 저자가 언급된다. 왕을 위한 좋은 말과 찬송을 한다.
2-7절은 왕이 하나님의 복을 받아[2] 전쟁을 잘 감당하면서[3-5] 보좌를 정의와 공평으로 세운다[6-7]. 이 단락의 시작은 사람보다 아름다운 왕으로[2a] 마지막은 와의 동료보다 뛰어남을[7b] 말한다.
8-9절은 왕과 왕후의 위엄을 옷과 장식으로 드러낸다. 결혼식의 입장이라고 할까?
10-15절은 왕의 아내에 대한 권면이다. 왕과 한 몸이 되어 왕의 모든 것을 누리도록 축복한다.
16절은 왕과 왕후 사이에 낳은 아들이 왕권을 이어간다. 이런 개념은 다윗 왕권과 관련된다.
일반적으로 이 시편은 왕의 결혼시로 알려지고, 제왕시의 일부...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이 하나님의 대리적 통치를 수행하기에 즉 의와 공평의 통치를 수행하기 때문에 신적 계시로 기능한다. 특히 히1:8-9절의 인용이 이를 말한다.

2. 다윗 언약을 기억하는 노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서 평화를 만들고, 내치에서 의와 공평에 기반을 둔 통치를 하는 왕을 소개한다. 이로 인해서 존귀한 왕은 아내를 얻어 아들을 얻는다. 그럼으로 왕권이 평화롭게 계승되어 가기를 기원한다. 왕의 이름이 만세게 기억되기를 바라는 노래이다. 기록의 시점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다윗 왕국의 지속 혹은 회복의 소망이 보인다.

3. 신약과의 연결
6-7절은 신약 히1:8-9절에서 거의 전부 인용된다. 히브리서는 천사보다 우월하신 마지막 계시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장면이다. 시45:7절의 왕의 동류를 히1:9절에서는 동류로 받아서 문맥상 천사보다 뛰어난 예수님을 소개한다. 그리스도의 높아짐과 보좌에 앉으심을 시종드는 천사와 비교한다. 이런 이유로 메시야적 전망도 가지는 시가 된다. 죄와의 전쟁, 의와 공평으로 드러나는 왕의 통치가 신부를 이끌어 영원히 기억된다.

4. 내 마음이 좋은 말로 왕을 위하여[1]
일인칭 관점은 저자의 관점이자 오늘날 시편을 부르는 자들의 적극적인 태도를 불러낸다. 좋은 말은 선한 말이다. 혹은 시편에서 축복하는 말로 번역되기도 한다. 마지막 구절 17절은 왕의 이름을 기억하는 주체로서 일인칭이 사용된다. 전쟁에서 이기고 의와 공평의 통치로 평화의 나라를 이끄는 왕을 찬송한다. 그 왕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우리는 고백한다. 참 선한 왕이신 주를 기억하며 내가 찬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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