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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시편 44편 1-26절

2013년 11월 24일 주일 SFC 날마다 주님과 묵상 시편 44편 1-26절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1. 본문 구성과 단락
본문은 3구분을 한다
1) 1-8 현재의 확신의 기초로서 과거에 하나님이 하신 일
1-3 과거에 하나님께서 하신 일
4-8 현재의 확신
2) 9-22 탄식
9-16 원수들에 의한 짓밝힘과 조롱...
17-22 그럼에도 주를 굳게 의지한다.
3) 23-26 결론적인 기원: 인자하심으로 구원하소서.

2. 본문의상황
저자의 상황은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 수치를 당한다(7). 민족 중에 흩음을 당했고(11), 이웃에게 욕과 조롱을 당한다(13). 이런 가운데서도 주를 잊지 않고 주의 언약 즉 율법을 어기지 않는다(17-18). 그리고 하나님께서 일어나 도우시기를 구한다(26). 과거에 출애굽과 가나안을 얻도록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1-3) 현재의 대적들이 주는 수치와 조롱에서 회복해 주시기를 구한다(4).

3. 칼과 활이 아니라 주를 의지하라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얻은 것이 칼이 아니고(3) 주의 손을 통해서이다(2). 그래서 회복도 내 활과 칼을 의지하지 않는다(6). 대신에 주를 의지한다(5). 세상이나 힘이나 그 어떤 방편을 의지하지 않고, 대신 주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자랑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4. 날마다(8), 날마다(15), 날마다(22),
이 표제는 김정준의 시편명상에서 빌려왔다. 첫째 날마다 주를 찬송한다(8). 둘째 날마다 대적에게 모욕을 당한다(15). 셋째 날마다 주를 위해 죽임을 당한다(22). 날마다 적들에게 모욕을 당하지만(15) 주를 따르는 길에 굳게 서서 돌이키지 않는다. 그래서 날마다 죽임을 당하는 상황이다(22). 그렇지만 결국 주께서 인자하심을 베풀어(26) 과거처럼 구원하실 것을 믿으면서 날마다 찬송한다(8).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슬픔 없네. 두려움 없네.
주님의 그 자비한 손길, 항상 좋은 것 주시도다.
사랑스레 아픔과 기쁨을, 수고와 평화와 안식을-.

날마다 주님 내곁에 계셔, 자비로 날 감싸주시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힘주시네. 위로함 주네.
어린 나를 품에 안으시사, 항상 평안함 주시도다.
내가 살아 숨을 쉬는 동안, 살피신다 약속하셨네.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 주의 약속 생각해보네.
내 맘속에 믿음 잃지 않고, 말씀 속에 위로를 얻네.
주님의 도우심 바라보며, 모든 어려움 이기도다.
흘러가는 순간 순간마다, 주님 약속 새겨봅니다.
주님 약속 새겨봅니다.

5. 신약의 인용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22).
22절은 신약에서 두번 인용된다. 롬8:36절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려는 모든 대적들의 행위와 비교한다. 성도의 고난에 적용한 인용이다. 적절한 내용으로 상관관계가 있다. 믿음을 굳게 잡고 나아가는 성도들은 고난을 당하지만 결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지 않는다. 주의 인자하신 은혜가 우리를 붙들고, 마찬가지로 이스라엘도 회복된다.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지만 주님 약속 새겨보면서 위로와 이김을 얻는 것이 성도의 삶이다.

6. 본문의 번역
고라 자손에 의한 교훈(마스길), 인도자를 따라서,
1 하나님이여
과거에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행하신 주의일들을, 조상들이 우리에게 이야기 하는 것을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
2 주여 주의 손으로 나라들을 쫓아내시고 조상들을 심으셨으며,
민족들에게는 재앙을 내리시며 또한 쫓아내셨나이다(혹은 조상들을 번성하게 하셨나이다. 개정판)
3 이는 조상들의 칼로 땅을 얻은 것이 아니고
그들의 팔로 자신을 구원한 것도 아니나이다.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 빛으로 구원하셨나이다.
이유는 그들을 주가 기뻐하셨기 때문이나이다.
4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명하소서.
5 우리의 대적들이 주로 인해 쓰러지고
주의 이름으로 인해 우리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들을 밟히리이다.
6 내가 나의 활을 의지하지 않으며
나의 칼도 나를 구원하지 못하나이다.
7 주게서 우리를 대적에게서 구원하시고
주께서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수치를 입혀 주소서.
8 하나님을 우리가 날마다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영원히 감사하리로다 셀라
9 참으로 당신이 우리를 거절하시고 낮추시며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시나이다.
10 주께서 우리를 대적들에게 등을 보이도록 하시고(패배하게 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이 자신을 위해서 약탈을 하나이다.
11 주께서 우리를 잡아먹을 양같이 내 놓으셨으며
주께서 우리를 나라들 가운데 흩으셨나이다.
12 주께서 주의 백성을 값없이 파셨으며
주께서 그들의 값을 많지 않게 하셨나이다.
13 주께서 우리의 이웃에게 욕을 당하게 하시며
우리를 둘러싼 자들에게 조롱과 비웃음을 당하게 하셨나이다.
14 주게서 우리를 나라들 가운데 말거리가 되게 하시고
민족들 중에서 머리를 흔들게(조롱거리) 하였나이다.
15 날마다 나의 모욕이 내 앞에 있고,
부끄러움이 내 얼굴을 덮은 것은
16 나를 책망하고 입에 담지 못할 욕하는 때문이고
나의 원수와 복수하는 자들 때문이다.
17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일어났지만
우리는 주를 잊지 안았고
주의 언약을 깨뜨리지 않았나이다.
18 우리 마음이 뒤로 물러서지 않았고
주의 길에서 우리 걸음이 굽어지지 않았나이다.
19 주께서 자칼의 둥지에서 우리를 박살내시고
(죽음의) 깊은 어둠으로 우리를 덮으셨나이다.
20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리거나
우리의 손을 낮선 신에게 벌렸다면
21 하나님께서 이것을 찾아내지 않으시겠으며
또한 마음의 은밀한 것도 아시나이다.
22 우리가 주를 위해 날마다 죽임을 당하고
살해될 양과 같이 여겨지나이다.
23 주여 일어나소서 왜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사 우리를 끝까지 거절하지 마소서
24 왜 주의 얼굴을 숨기시고
우리의 고난과 억압을 잊으시나이까?
25 나의 영혼이 먼지에 파묻히고
나의 몸이 땅에 달라붙나이다
26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구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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