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7일 토요일 SFC 날마다 주님과 묵상 스바냐 1장 1-13절
1. 본문의 구성
1절은 서론으로서 스바냐 선지자의 배경을 말한다. 요시야 왕 시절에 선포된 말씀이다.
2-6절까지는 진멸[סוף 2,3]과 멸절[כרת 3,4,6]이란 심판의 용어가 자주 반복된다. 진멸은 마지막이란 용어이고, 멸절은 끊어버린다는 동사이다. 언약을 체결할 때 쓰는 단어가 멸절이란 뜻으로 사용된다. 이는 12절에 언약적인 축복과 저주가 없다는 무시에 대한 의도적인 사용이 담겨있다. 바알과 하늘 천체 숭배가 하나님에 대한 언약적 배반이고 이에 대한 심판을 선고하신다.
7-13절에는 벌하셨다는 단어가 자주 사용된다[פקד 7,8,12]. 이 단어는 방문하다는 단어이다. 고난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방문 혹은 심방하셔서 격려하고 구원의 ...길을 여신다[예를 들어 출3:16, 4:31]. 그러나 범죄한 자들에 대한 방문은 심판이다. 이것이 바로 언약적인 적용이다. 그런데도 이 백성들이 여호와의 복과 저주가 없다고 말한다[12].
2.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므로[7]
여호와의 날은 이 문맥에서 심판의 날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다는 것과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다는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선포는 유사하다. 우상 숭배하는 무리들을 위해서 이방 나라를 불러서 제단을 준비하여 심판하시는 것으로 비유한다.
8절의 권력자들과 11절에서 은을 거래하는 가나안 사람들의 멸망이 온다. 그로 인해서 13절에 황폐함이 이르게 된다.
3. 왜 우상을 섬길까?
보이지 않은 여호와를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기는 이유는 아주 현실적이다. 즉 은과 같은 부를 얻기 위해서이다. 바알이든, 하늘 천체이든 관계없다. 부를 쌓아 줄수 있는 신이면, 닷산을 보장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받는다. 그 결과 저주가 임하고 모든 것이 황폐하게 되고 약탈당한다. 오늘날도 여전히 물질의 우상, 돈의 우상은 여전하다. 교회와 목사들이 무너지는 지점이다. 모든 성도들도 마찬가지이다. 돈의 우상 앞에서 자신을 지킬 수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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