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SFC 날마다 주님과 묵상 데살로니가전서 5장 1-11절
로마의 평화와 그리스도의 평화
1.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1]
때와 시기는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표현이다[행1:7].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바울 사도에게 있어서 때와 시기는 주님의 재림의 시기를 말한다. 주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시면서 언급하셨다. 이스라엘의 회복과 주님의 재림[강림 파루시아 살전4:15]이 무관하지 않다[롬11:25-26].
주님이 강림하시는 것이 밤에 도적같이 기대하지 않게 올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소속이 낮에 속하였기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2.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3]
평안과 안전은 로마의 정치적인 구호이다. 팍스 로마나가 주는 공약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리는 참된 평화와 안전은 땅 위에서 보장되지 않는다.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갑작스럽게 오듯이 로마의 평화와 안전이 무너지는 때가 갑작스럽게 온다. 로마의 질서에 묻혀서 평화와 안전을 꿈꾸지 말라. 현실적인 평화와 안전이 아니라 참된 주이신 그리스도를 통한 평화와 안전이 필요하다. 그래서 성도들이 깨어서 정신을 차려야 한다[6]. 정신을 차린다는 말은 술에 취해 있지 않는 상태이다. 로마의 평화와 안전에 취해있지 말고, 깨어서 복음의 은혜를 붙잡아야 한다. 이것을 8절에서 믿음, 사람 소망으로 표현한다. 이는 고전13:13절과 연결된다. 믿음과 사랑의 흉패와 소망의 투구를 쓰는 것은 하나님 백성의 참된 평화와 안전의 소망이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원래 이런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있다[1:3]. 로마의 외적인 풍요와 질서에 흔들리지 말고 복음적인 가치를 더욱 의지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주님의 강림을 소망하면서 사는 삶이다.
3. 서로 덕을 세우기를 [11]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붙잡고 사는 삶은 진노가 아니라 구원을 얻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과 함께 살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런 믿음, 사랑, 소망의 가치를 따라서 서로 권함으로 교회를 세워간다. 이제까지 한 것처럼 계속해서 그렇게 한다. 이것이 낮에 속하여 빛의 자녀로 사는 방식이다. 로마의 질서, 가치, 평화와 안전을 기대지말고 새로운 주이신 예수님의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바라보면서 교회를 세우는 삶을 살도록 한다.
평화와 안전이 로마에서 나오지 않고, 복음에서 나온다. 이 복음은 우리에게 은혜로 주어져서 믿음과 사랑 그리고 소망을 만들어 교회를 세워가게 한다. 내 삶에 교회를 세우려는 복음적 가치가 충만한가? 주님이 오신 성탄의 계절은 자본의 평화와 안전이 흥청거리는 때이다. 이런 때에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사랑 소망이 만들어 내는 참된 평화와 안전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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