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시편 136편 1-26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1. 시의 구성과 형식
1-3절은 서론으로 여호와, 모든 신의 신, 모든 주의 주에게 감사하라고 요청한다.
4-25절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에 감사하라고 한다
5-9절은 창조의 일
10-15절은 출애굽의 일
16-20절은 광야의 일
21-22절은 가나안을 얻는 일
23-24절은 사사 시대를 비롯하여 포로 등 이스라엘 역사의 비참에서 건지신 구원의 일들
25절은 모든 인생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일을 언급한다.
26절은 결론으로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 시편은 앞에서 선창을 하면 후렴구로 회중이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이로다 라고 화답한다.

2.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
후렴구가 모두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노래를 하는데 반해서, 1절은 그는 선하시며를 첨가한다. 이 선하심과 연결된 것은 창조의 사건이다. 창1:31절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신다. 이런 사실에는 모든 사람과 짐승에게 먹을 것을 주신 창1:29-30절의 말씀 이후에 주어진 선하심이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었다는 25절의 말씀과 상응한다. 결국 창조와 출애굽, 그리고 광야와 가나안 땅 그리고 고난과 포로의 귀환 등은 온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위한 것이다. 창조의 세계를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다. 이런 선하심을 드러내는 중요한 모토가 먹을 것을 모든 인생들에게 공급하심이다. 하나님의 구원이 창조의 회복임을 드러내는 일이다.

3.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25)
감사의 마지막이 일용할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일상의 추수나 먹을 것을 주신 것을 하나님의 높으심과 구속 역사를 회상하여 연결한 것은 신26장의 내용과 유사하다. 그래서 폰 라드는 이스라엘의 신앙 고백으로서 신26장의 내용을 평가했다.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열매 양식을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연결해서 보는 안목이다. 이것이 성도의 감사의 본질이다. 감사가 보이는 것에만 있지 않고,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구원의 역사와 연결되었다. 일용할 양식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과 창조의 목적을 담아서 살도록 요청받는다. 선에 대한 열심으로 부름을 받는다.

'묵상하기 > SFC 날마다 주님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도행전 21장 37절-22장 8절  (0) 2012.09.09
사도행전 21장 27-36절  (0) 2012.09.09
사도행전 21장 1-26절  (0) 2012.09.09
사도행전 20장 17-38절  (0) 2012.09.08
사도행전 20장 1-16절  (0) 201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