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수기의 위치.
민수기의 출발은 본문의 증언상 시내산에 머물러 있는 기간중에 해당한다. 민10:33절에서 그들이 언약궤를 앞세우고 떠나게 된다. 이제 떠나기 전에 진영을 갖춘다. 진영을 갖추는 방식은 전쟁을 대비한 진이다. 외부에서의 침략을 대비한 것이다. 그래서 20세 이상 싸움에 나갈 수 있는 남자들을 헤아리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 성막과 법궤를 중심으로 포진하면서 진을 치고, 또한 행진을 한다. 그리고 민수기의 마지막은 두번째 인구 계수를 한 후에(26장),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 모압 평지에 이른다. 이제 요단을 건너기만 하면 약속의 땅이다. 시내에서 모압까지의 광야 여정이 다루어진다. 전쟁을 위한 인구 계수로 출발해서(1장), 가나안 땅의 분배를 위한 인구 계수(26장)로 정리된다. 그 사이에 여호수아 갈렙을 제외한 출애굽 일 세대가 12정탐꾼들의 정탐 보고로 인한 불신앙으로 사라진다.
2.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
아직 시내산에 있다. 출애굽 한지 둘째 해이다. 이제 출발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광야에서 전쟁을 대비한 인구조사를 명하신다(3). 이런 말씀이 주어지는 장소가 바로 회막이다. 회막은 성막과 동일하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그 장소에서 말씀이 모세에게 주어진다. 회막과 모세의 결합은 민수기의 말씀을 계시로서 정착을 시킨다.
3.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 계수하되(3).
모세는 각 지파의 우두머리를 세워서 인구 조사를 한다. 12 지파의 대장들이 선출된다. 그들을 통해서 모세가 인구 조사를 완결한다(19). 군대 조직으로 정렬된다. 여호와께서 애굽과의 전쟁을 통해서, 그리고 홍해 전쟁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 이제 이스라엘이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서 전쟁을 스스로 행하기를 원하신다. 인구 조사가 그것이다. 늘 같은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시지 않는다.
4. 나눔.
스스로 싸워야 하는 광야의 행진이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복음을 가지고 우리가 아제 남은 고난을 몸에 채우면서 싸워여 한다. 참된 의지이신 주님을 의지하면서... 복음의 전사로 섬기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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