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구절 설명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14절): ‘심판의 골짜기’는 여호사밧의 골짜기를 설명하는 것이다. 여호사밧이 ‘여호와는 심판이시다’라는 뜻이다. 심판할 나라들을 모으셨으므로 그곳에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날을 하나님의 날이라고 부른다. 심판의 날이다. 마치 1장 15절, 2장 1, 11절의 하나님의 날과 같다.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17절): 심판의 골짜기와 달리 예루살렘은 구원의 성으로 회복된다. 거기에 하나님께서 좌정하셔서 통치하신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이 거룩하다(17절). 하나님께서 다시 통치하시는 것이 이스라엘에게는 곡식의 축복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세상의 나라들은 황무해진다. 참된 회복이 예루살렘, 시온에서 나오는 것을 묘사한다.
예루살렘은 대대에 있으리로다(20절):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통치를 통해서 영원한 나라가 된다. 이 영원한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오는 자들(2장 32절)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구원을 누리게 된다. 바로 오순절의 때, 신약의 때다.
2. 본문 중심 흐름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한 정화 기간을 마치시고, 이방들을 심판의 골짜기에서 심판하신 후에 다시 예루살렘을 거룩하게 하시면서 회복하십니다. 그리고 온 세상의 나라들이 그리로 순례를 와서 평화와 구원을 맛보게 하십니다(2장 32절). 그리고 세상의 제국들과 나라들은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영원한 평화는 예루살렘에서 나옵니다.
3. 본문에 대한 질문들
해와 달이 빛을 거두고 깜깜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루살렘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으로 회복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4. 본문에서 현실로
요엘서의 예언은 하나님께서 사중의 메뚜기 떼와 불볕 같은 기근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곡식과 포도주를 떨어뜨리고 성전에서 소제와 전제를 없애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쁨이 사라지고 슬퍼하게 하십니다. 이런 재앙으로부터 회복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 뿐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의 예는 온 세상 나라의 예로 확대됩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다시 하나님의 자리와 통치가 회복되고, 반면에 세상의 제국들과 나라들은 황무지로 변합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은 오늘날 우리에게 오순절의 복음을 말해줍니다. 우리가 가진 복음이 바로 예루살렘의 회복의 실체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복음이 세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런 복음을 우리는 온전히 믿고 의지합니까? 오직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 이 예루살렘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것을 신뢰합니까? 세상의 자본과 힘, 그리고 인간의 신뢰가 아니라, 복음의 능력에 우리의 삶을 맡기면서 거기서 오는 만족과 위로, 그리고 기쁨에 충만한 삶을 오늘도 살고 있습니까?
5. 본문에서 찬송과 기도로
예루살렘에 다시 자리를 잡으신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복음의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면서 오늘 하루도 복음을 소망으로 삼고 걷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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