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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사도행전 22장 9-29절

1. 빛은 보면서도… 소리는 듣지 못하더란(9).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경험의 재진술이다. 그런데 행9:7절 의하면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양쪽의 진술이 정반대로 보인다. 26:14절은 모두 빛을 경험하고 바울이 소리를 듣는다. 쉽지 않다.

 

2.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14).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라는 말씀을 듣고 율법으로 경건한 사람 아나니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달받는다. 이때 조상들의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하셔서 증인이 되게 하신다고 선언한다. 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그 의인"으로 부르는가? 이는 스데반의 설교에서 언급된다. 행7:52절이다.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자요. 행3:14절에도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유대인인 사울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죽음이 의로운 죽음이고 그 증거로 부활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심을 아나니아가 증거한다. 의인의 대속적 죽음을 담고 있다. 이제 그의 이름을 부러 세례와 죄 사함을 요청한다(16). 복음의 일관성이다(행2:38).

 

3.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21).

다메섹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기도하는 중에 다시 환상가운데서 예루살렘을 나가도록 하고 이방인에게로 보내신다. 실제로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았다.

 

4. 나는 나면서부터라(28).

이런 바울 사도의 진술이 끝이 나기도 전에 유대인들이 죽이라고 하자 천부장은 영안으로 끌고가서 채찍질을 한다. 이에 대해서 바울은 항거한다. 로마인을 정죄하지도 않고 벌한 일에 대해서. 사도는 예수님과 다르다. 복음을 형성하는 속죄적 고난은 아니다. 복음을 위한 고난이다. 로마로 항소하기 위한 순서를 밟고 있다.

 

5. 나눔.

의인이신 예수님.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는 무죄한 예수님을 확정한다. 세번이나 무죄하다는 것을 심문하고 결론을 내고서도 결국은 죄인으로 십자가 형으로 내 몬 것이다. 그 의인의 죽음이 우리를 위로하고 사죄하고 속죄한다. 주님의 속죄와 그 은혜의 부르심이 우리를 살게한다. 이 복음이 오늘도 우리로 하여금 믿으면 살리라고 부른다. 복음에 성실한 삶. 고난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삶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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