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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요엘

2014년 9월 8일 월요일 3장 14-21절 1. 본문 구절 설명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14절): ‘심판의 골짜기’는 여호사밧의 골짜기를 설명하는 것이다. 여호사밧이 ‘여호와는 심판이시다’라는 뜻이다. 심판할 나라들을 모으셨으므로 그곳에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날을 하나님의 날이라고 부른다. 심판의 날이다. 마치 1장 15절, 2장 1, 11절의 하나님의 날과 같다.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17절): 심판의 골짜기와 달리 예루살렘은 구원의 성으로 회복된다. 거기에 하나님께서 좌정하셔서 통치하신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이 거룩하다(17절). 하나님께서 다시 통치하시는 것이 이스라엘에게는 곡식의 축복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세상의 나라들은 황무해진다. 참된 회복이 예루살렘, 시온에서 나오는 것을 묘사한다. 예루살렘은 대대에 .. 더보기
2014년 9월 6일 토요일 3장 1-13절 1. 본문 구절 설명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2절): 바벨론 포로와 같은 자리에서 귀환하는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 나라들을 여호사밧 골짜기로 데려가신다. 심판의 자리다. 거기서 이스라엘에게 행한 불의를 심판하고 벌하신다. 비록 이스라엘이 잘못을 했지만, 이방 나라들의 처사는 더욱 불의했던 것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4절): 하나님의 심판 혹은 심문의 내용이 3절부터 6절까지에서 제시된다. 이방 나라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보복하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보복을 도리어 그들 나라에 부으실 것이다. 7절에서 ‘행한 것’이라는 의미의 원어 단어는 4절의 ‘보복하는 것’과 같은 단어이다. 그들이 악이 큼이로다(13절): 이방 나라들이 이렇게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심판을 받는 것은 .. 더보기
2014년 9월 5일 금요일 2장 18-32절 1. 본문 구절 설명 그 때에(18절): 그때는 앞선 문맥에서 요청된 ‘하나님께 돌아오는 때’다. 마음으로 회개하는 때에 하나님께서 자기의 땅과 백성을 회복하여 주신다. 20절의 북쪽 군대가 이방 나라일 수도 있지만, 앞의 내용과 일관되게 메뚜기 떼로 볼 수 있다. 저들의 공격이 바다로 물러가고 땅에서 곡식과 포도주가 생산되고, 따라서 성전에서 전제와 소제가 드려지고 기쁨이 회복된다. 그 후에(28절): 회복된 땅과 백성들은 새로운 시대를 꿈꾼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심판하시고 회복하시는 비전이다. 이 말씀은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에서 성취된다. 2장 28절부터 32절까지는 세 장으로 독립된 단락으로 분류하는 것이 옳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32절): 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을 .. 더보기
2014년 9월 4일 목요일 2장 12-17절 1. 본문 구절 설명 이제라도 금식하고……내게로 돌아오라(12절): ‘이제라도’라는 표현은 아직도 기회가 있음을 뜻한다. 회개할 기회다. 회개는 외적인 금식을 통해 마음에서 회심을 일으키는 것이 되어야 한다. 마음을 찢어야 한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우상과 세상의 열방으로부터 돌아오라는 말이다. 그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13절): 구약의 복음과 같은 선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사죄해주셨던 근거다(출 34장 6, 7절). 이후 구약에서 세대를 이어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하는 상용구가 되었다(민 14장 18절, 시 86편 15절, 103편 8절, 145편 8절, 욘 4장 2절, 미 7장 18절, 나 1장 3절 등).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17절): 하나님.. 더보기
2014년 9월 3일 수요일 2장 1-11절 1. 본문의 구절 설명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1절): 이스라엘이 기대하는 하나님의 날은 축복의 날이다. 대적을 부수고 해방된 출애굽의 날과 같은 날을 맞이할 기대로 산다. 그러나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날이 심판의 날이기도 하다고 선포한다.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2절): 이 백성이 이방 나라를 의미할 수도 있고, 앞서 1장 6절과의 연속성에서 살피면 메뚜기 떼를 의미할 수도 있다. 메뚜기 떼와 함께 뜨거운 기근이 이스라엘을 황폐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11절): 많고 강한 백성의 군대가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면서 모든 장벽을 극복하고 장악한다. 그 군대의 대장이 하나님이시다. 즉 메뚜기의 재앙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이고, 그날이 하나님의 날이다. 2. 본문의 주된 흐.. 더보기
2014년 9월 2일 화요일 1장 13-20절 1. 본문 구절 설명 금식일을 정하고(14절): 제사장들이 슬프게 울어야 한다. 이유는 소제와 전제를 드리지 못하기 때문이다(9, 13절). 성전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에 이를 때에 금식일을 정하고 온 무리가 모여서 부르짖어야 한다. 하나님의 날이 멸망의 날이기 때문이다(15절). 가축이 울부짖고(18절): 먹을 것과 성전으로부터 나오는 기쁨과 즐거움이 연결된다(16절). 결국 씨가 싹을 틔우지 않고 열매가 없어서 곡간이 비고, 이 때문에 가축들이 먹을 것을 달라고 부르짖는다. 이는 창조 때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던 상태가 아닌 저주의 상태다.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라(20절): 19, 20절의 불은 뜨거운 태양의 열을 비유한 표현이다. 비가 오지 않는 기근을 뜻한다. 메뚜기 떼에 이어서 비가 오지.. 더보기
2014년 9월 1일 월요일 1장 1-12절 1. 본문 구절 설명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4절): 팥중이, 메뚜기, 느치, 황충은 메뚜기의 네 종류이다. 곡식을 사중으로 먹어치우는 재앙이 닥칠 것을 말한다.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6절): 민족이란 표현이 이방 나라를 뜻한다고 보기도 하지만, 문맥상 4절의 메뚜기 떼의 공격을 의미한다. 강하고 수가 많고 사자의 이빨을 가지고 지나가는 곳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하얗게 만든다(7절).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9절): 이런 메뚜기 재앙의 결과로 곡식과 포도주가 없어져서, 소제와 전제를 드릴 수 없게 된다. 전제는 포도주를 붓는 제사 방식이다. 포도주가 말라서(10절), 사람의 즐거움도 말랐다(12절). 2. 본문의 중심 흐름 구약 시대에 언약된 저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