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하기/신명기

20140913 토 sfc 날주묵상 신1:1-18

1. 본문에 대한 질문과 고려들

1) 호렙에서 가데스바네아까지 11일 걸렸는데(2), 왜 신명기가 시작하는 장소(1,3)에는 40년 11번째 달인가? 가데스바네아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가? 그리고 40년의 기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 40년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가? 가데스바네아에서 12정탐꾼들의 보고와 이스라엘의 반역사건이 기억되어야 한다.

2)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물리친 사실을(4) 가운데 두고 하나님의 명령과 율법이 둘러싸고 있다.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다(3). 모압 땅에서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다(5). 이런 배열에서 나오는 질문은 왜 가나안의 두 왕을 물리친 사실을 언급하면서 율법을 제시하는가? 두 왕을 정복한 것은 두지파 반의 기업분배와 연결된다. 따라서 약속된 땅을 소유하는 일과 하나님의 율법과 연결되도록 구조하고 있다.
3) 율법을 설명하는 내용이 호렙에서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가라는 말씀이다. 이것은 언약의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에 근거하고, 그 땅을 차지하도록 명하신다(6-8). 그 때에(9) 모세가 홀로 짐을 질수 없어서 백성들의 수령을 세웠다. 그리고 그 때에(16) 수령들이 공정한 재판을 하도록 명하였다. 행정과 법적인 조직을 통해서 하나님의 율법이 실혀된다. 물론 수령들이 지혜와 지식이 있음을 인정받은 자이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율법이 인간의 제도를 통해서 구현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통해서 구현된다.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는 과정에 하나님의 사람의 공정함이 중요하다.

2. 약속의 성취가 과정과 절차를 필요로 한다.
율법 혹은 하나님의 명령에 충성할 때 약속은 성취된다. 그런데 이것이 지혜와 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구현되고, 이를 조직화하여서 공정과 공평함을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구현되는 절차가 중요하다. 그래서 새술을 담는 새 부대로서 하나님의 교회는 질서있게 일해야 한다. 목사나 개인 등의 입장이 교회 전체의 의견으로 강요되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원칙적인 말씀이 실현되는 방식은 절차를 필요로 하고 이를 위한 인내의 과정이 있다. 함게 짐을 지는 것의 실체이다.

3. 주님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고 약속을 이루어가는 일에 많은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함께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에 충성되어 서로를 온전히 살피며 세워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이 땅의 주님의 교회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죄와 그 영향력이 우리를 정죄합니다. 이것들을 이기고 의가 승리하게 하시고 약속을 풍성히, 생명을 풍성히 누리게 하소서.

 

20140913 토 sfc 날주묵상.hwp

 

'묵상하기 > 신명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915 월 sfc 날주묵상 신1:19-33  (0) 20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