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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민수기 3장 1-13절

1. 아론과 모세가 낳은 자는 이러하니라(1).

창세기에 자주 등장하는 토레도트 형식을 가진 구문이다. 이후의 내용이 아론의 아들들에 관한 것이다.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이후에 제사장의 역할을 이다말과 엘르아살이 감당한다(4). 그리고 레위 사람들이 제사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5-13). 따라서 아론의 자손을 포함해서 레위 지파가 성막과 관련해서 가진 역할이 전체 이스라엘과 관련된다. 토레도트 형식을 도입한 이유가 무엇일까?
토레도트 형식이란= 이러하니라 + 토레도트 + 인명이나 사건이 나온다. 이런 것을 통해서 앞 단락까지의 내용은 인명이나 사건이 정리하고 그 이후에 일어나는 역사(토레도트)를 지시한다(이러하니라). 창세기의 문단을 구분하는 표시가 여기서 다시 나온다. 왜? 답을 접근하는 방식은 레위 지파와 전체 이스라엘 12지파와의 관계를 보는 것이다.

 

2. 온전히 맡겨진 자들이니라(9).

레위 지파가 아론의 제사장 직분에 관여되어 있다. 아론의 자손이 제사장 직분을 하기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속한 무리가 레위지파이다. 이들은 아론의 회막의 직무와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해서 봉사한다.

 

3. 레위인은 내것이라(12).

레위인은 하나님의 것이다. 레위인을 구별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것으로 삼았다. 이는 장자는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는 규정에 의거한다. 이스라엘의 장자가 애굽의 장자의 죽음의 재앙에서 벗어난 대신에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다. 이 장자들을 대신하여 레위인이 드려졌다. 따라서 레위인은 이스라엘의 구원(출애굽)의 표이다. 레위인의 구별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한다. 그들을 먹여 살림으로서 이스라엘의 생존이 하나님의 구원에서 비롯되었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란 존재감은 레위인들의 구별을 통해서 회복된다.

 

4. 나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제사장의 역할이 구별된다. 이를 위해서 레위지파가 구별되었다. 전체 백성의 생명과 연결된 지파이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것(말씀)으로 산다. 구원과 은혜가 하나님 백성의 힘이다. 복음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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