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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고린도전서 6장 1-11절

1. 본문의 문맥과 고려점들
1) 문맥
성도간의 송사와 세상법정에서 고소하는 문제를 다룬다. 그런데 1절의 다툼의 실체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재정 문제로 이해하기도 한다. 그런데 주변의 문맥은 음행에 대한 문제이다. 5장이 그렇고(음행), 6:12절 이하가 음란과 음행에 대한 경고이다. 여기 송사가 별도로 위치한다. 궁금하다.
또한 판단하다는 단어가 사용된다(2, 3, 5). 이것은 5:3, 12절의 판단하다와 관련한다. 또한 3:15, 4:5절의 판단하지 말라는 것과도 연결된다. 성도간의 일을 제대로 판단할만한 지혜도 없으면서(5), 무슨 헬라의 지혜 자랑질인가? 성령의 은사가 발휘 되어야 할 자리에서는 무력하고, 인간의 자랑의 수단으로만 전락한다....
2) 질문
1절 다툼의 실체는? 구태여보다는 감히라는 의미이다.
2-3절 세상과 천사도 판단할 수 있는 영적인 존재가 성도이다.
5절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가 왜 없는가? 파당을 만드는 지혜 그리고 사람을 자랑하는 지혜는 있고,
7-9절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다(7). 그런데 불의를 이루려고 한다(8).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9). 이유는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함을 받은 자들이 가는 나라이기 때문이다(11)

2.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1)
감히 불의한 자들 앞에서 형제간의 문제를 송사하는 것을 다룬다. 그 내용이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 것이다(8). 이하 9-10절의 내용중에 하나이다. 음행 우상숭배 간음, 탐색, 남색, 도적, 탐욕, 술취함, 모욕, 탈취 중에 하나이다.
문제는 이를 다루는 방식으로서 불의한 자들 즉 세상 법정에서의 송사이다. 세상과 천사도 판단한 성도의 존귀함을 버린 행위이다. 성도간의 문제로 세상 법정으로 가는 교회의 사건들은 성도, 혹은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부요함을 버린 것이다.

문제는 교회의 치리회가 문제를 다룰 영적 권위를 회복하는가이다. 그리고 이를 존중히 여기는 교회 질서가 있는가? 교회가 영적인 권세를 회복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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