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기/SFC 날마다 주님과

전도서 5장 10-20절

은혜의 샘 2013. 10. 12. 02:11

많은 재물이 아니라 선한 몫이다.

1. 본문의 의역
10. 은이나 풍부함을 사랑하는 자가 은이나 풍성한 소산으로 인해서 만족을 얻지 못한다. 사랑하지만 만족하지 못하니  불합리하여 헛되다.
11. 재물이 많아지면 쓰는 자들도 많아진다. 재물의 주인은 단지 눈으로 볼뿐인데 뭐가 그리 좋을까?
12. 종들은 많이 먹든, 적게 먹든 관계없이 잠을 잘 잔다. 그러나 부자는 잠을 편하게 자기 못한다.
13. 재물의 주인이 자신에게 해가 되도록 재물을 간직하는 것을 내가 해 아래서 보게 되었다. 참 커다란 문제거리다.
14. 재물을 가진 자가 커다란 재난으로 인해서 망했다. 그래서 아들을 낳았지만 그에게는 물려줄 유산이 없게 된다.
15. 태어날때 빈손으로 ...나왔던 것처럼 그가 죽을 때에도 역시 빈손으로 떠난다.
16. 이것 역시 커다란 문제거리이다. 태어날 때와 마찬가지로 죽는다. 해 아래서 그가 수고하는 것이 뭐가 유익한가? 바람과 같다.
17. 과도한 재물을 가진 자가 모든 날들은 어둠 가운데서 먹는다. 그가 사는 동안에 화를 많이 내고 병들고 분노한다.
18. 하나님께서 살아 가도록 허락한 제한된 날을 사람이 살면서 먹고 마시고 선을 즐기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이 그의 몫이다.
19. 하나님께서 재물을 주어서 다스리게 한것은 그것을 먹고 수고하는 가운데 자신의 몫을 가지도록 한 것인데,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다.
20. 하나님께서 마음에 기쁨을 주셨기에 자신의 살아온 평생의 날을 기억할 것이 많지 않다.

2. 몇가지 관찰
1) 헛되다(10)와 큰 폐단(13), 큰 불행(16)은 유사한 뜻이다.
2) 해 아래에서(13)와 하늘 아래서(1:13)는 유사한 표현. 창조 세계.
3) 그의 몫(18), 하나님의 선물(19)은 같은 의미.
4) 선한 수고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18-19)은 여러 번 전도서의 잠정적인 결론이다(2.10,24; 3.12-13, 22 ). 참된 결론은 여호와를 경외하면서 그 명령을 순종하는 것이다(12:13-14)
5) 해가 되도록 과하게 많은 재물에 가지려고 하지말고 선을 즐기라고 권한다.

3. 재산이 많아지면(11)
많은 것이 좋은 것인가? 전도자는 재물에 대해서 교훈을 주기 시작한다. 6장에서도 계속된다. 해가 되도록 재물을 움켜지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13). 재난이오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데 말이다(14). 많은 재물이 만족을 주지 못한다. 즉 유익이 되지 못한다(16).
이스라엘의 왕의 조건 중에 세가지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 은금을 많이 두지 말고, 말을 많이 두지 말고, 여자를 많이 두지 않아야 한다(신17:16-17). 왕이 통치를 하는데 이스라엘이라고 은금과 같은 경제가, 그리고 말과 같은 국방이, 여자는 외교인데, 이런 것이 필요없지는 않다. 그러나 세가지 모두 강조하는 측면은 "많이"이다. 많은 돈, 무기, 외교가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을 유익하게 만들지 않는다. 많은 것과 하나님의 선물이나 자신의 몫과는 다르다. 자신의 몫 이상을 과도하게 가지려고 하지 마라. 은사는 나눔을 위해서, 남을 위해서 주어졌고, 그런 일에 성실할때 참된 인생의 유익이 행복이 만족이 있게 된다.

재물이 많아지면 필요도 지출도 먹는 사람도 많아진다. 그것을 막으려고 해가 되도록 보관하지 말아라. 재물이든, 지식이든, 경험이든 마찬가지이다.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