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법궤를 안치한다. 첫 번의 실패는 법궤를 수레에 싣고 소가 끌기 때문이었다. 원래 법궤는 제사장들이 메고 가야했다(민4:5-12, 7:9). 소를 통해 수레로 끄는 것은 블레셋의 전통이다(삼상6:7-9). 나아가 웃사가 흔들리는 수레의 법궤를 만지다가 하나님의 치심을 당해 죽는다(8). 다윗은 하나님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서 법궤 운반을 중단한다. 그러나 오벧에돔의 집에 머물면서 그 집과 소유에 복을 주신 것을 본 다윗은 두번째에는 기쁨으로 메어온다. 이때 기쁨의 춤을 추는 다윗을 사울의 딸 미갈이 비웃는다. 다윗은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낮아질 수 있음을 증거한다.
5장에서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 예루살렘 시온산성의 정복, 자녀들의 생산, 블레셋을 이김, 그리고 법궤를 옮긴다. 예루살렘이 모든 구약적 전통들을 극복하고 법궤의 도시로 자리잡는 과정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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